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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황희찬 EPL 활약 비교 (득점력, 전술, 평가)

by damaum Sport's 2025. 7. 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대표적인 한국 선수인 손흥민과 황희찬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팀에 기여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공격수로서 토트넘의 주장이자 핵심 골게터로 자리잡았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피지컬과 침투 능력을 앞세운 전투적인 플레이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득점력, 전술적 활용도, 현지 평가를 중심으로 두 선수의 EPL 내 활약을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득점력 비교: 결정력과 꾸준함의 손흥민 vs 기회 활용 황희찬

손흥민은 EPL 통산 150골 이상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의 득점력은 단순히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질적인 면에서도 높이 평가받습니다. 양발 슈팅 능력, 빠른 침투, 세밀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득점이 가능합니다. 2021-22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페널티킥 없이 골을 넣은 유일한 득점왕이라는 점에서 효율성도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골 장면의 대부분이 오픈 플레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손흥민의 결정력과 개인 역량을 보여줍니다. 반면 황희찬은 손흥민에 비해 출전 경기 수는 적지만, 출전 대비 골 결정력은 높은 편입니다. 2023-24 시즌 기준 EPL 1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내 득점 선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주로 후방 침투와 역습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등지거나 빠르게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강점입니다. 비교하면, 손흥민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득점원’이라면, 황희찬은 ‘상황에 강한 결정적인 골잡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술적 활용도: 멀티 포지션의 손흥민 vs 전방 압박의 황희찬

손흥민은 윙어, 세컨 스트라이커,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공격 자원입니다. 토트넘의 전술 변화에 따라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에서도 활용되며, 전술 유연성에서 감독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에도 능해, 하위권 팀과의 밀집 수비 공략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은 ‘플레이메이커’적인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어시스트 수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주로 좌측 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기용되며, 강한 압박과 피지컬을 활용한 전방 수비에서 전술적 강점을 보입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흔드는 몸싸움, 볼 키핑, 빠른 전환 플레이는 울버햄튼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의 움직임은 간결하고 직선적이며, 공간을 돌파하거나 순간적으로 위치를 바꾸는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인 기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손흥민은 전체적인 팀 조율과 빌드업 기여도가 높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지 평가와 인기 관련 사진

현지 평가와 인기: 월드 클래스 vs 터프한 신뢰주

손흥민은 이미 '월드 클래스'로서 영국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깊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BBC,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등 주요 매체에서 항상 상위권 평점을 기록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팬 인기도 역시 압도적입니다. SNS 팔로워 수는 1700만 명 이상이며, 토트넘의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시즌도 다수 있습니다. 현지 팬들은 그의 꾸준함과 모범적인 태도, 리더십까지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최근 몇 시즌간 울버햄튼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에서의 헌신적인 태도, 거친 수비에도 밀리지 않는 체력, 강한 투지를 현지 해설진과 팬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거칠지만 효율적인 선수”, “상대를 긴장시키는 타입”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팀 내 신뢰도와 존재감은 확실히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향후 팀 성적이나 이적 여부에 따라 더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기 다른 스타일과 역할로 EPL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꾸준함, 다재다능함,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춘 ‘완성형’ 선수라면, 황희찬은 강한 피지컬과 결정적인 순간에 빛나는 ‘실전형’ 자원으로 평가됩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앞으로의 퍼포먼스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