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한국과 일본 출신의 선수가 꾸준히 진출해왔습니다. 두 나라 모두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서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EPL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이 활약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한국과 일본 프리미어리거들의 성적, 현지 평점, 팬 인기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비교해보고, 두 나라 선수들이 EPL에서 어떤 차이를 만들어왔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성적 비교: 손흥민의 독보적 성과 vs 일본 선수들의 고른 분포
EPL에서의 경기 성적 측면에서 한국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손흥민입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150골 이상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증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박지성, 황희찬, 기성용 등이 각각 맨유, 울버햄튼, 스완지 시티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 손흥민: EPL 295경기, 119골, 60+ 어시스트
- 박지성: EPL 154경기, 19골, 16어시스트
- 황희찬: EPL 75경기, 22골
- 기성용: EPL 160경기, 8골, 10어시스트
일본 선수들은 손흥민처럼 압도적인 스타플레이어는 부족하지만, 여러 포지션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가가와 신지 (맨유): EPL 38경기, 6골
- 오카자키 신지 (레스터): EPL 114경기, 14골
- 미나미노 타쿠미 (리버풀, 사우샘프턴): EPL 39경기, 5골
- 도미야스 다케히로 (아스널): 수비수, EPL 60+경기, 0골
평점 및 전술 기여도: 전방 파괴력 vs 수비 안정성
손흥민은 EPL 내에서 최고 수준의 평점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BBC,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 등 주요 매체에서 평균 평점 7.4~7.8을 기록하며, 득점뿐 아니라 전술 기여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황희찬 역시 울버햄튼에서 전방 압박과 피지컬, 득점 능력으로 평균 평점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힙니다.
일본 선수들의 경우, 도미야스는 수비형 풀백으로서 아스널의 라인 조정과 빌드업에 안정성을 더하며, 전술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후스코어드 평균 평점은 약 6.8~7.0 수준으로, 수비수 중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인기와 브랜드 가치: 손흥민 중심의 글로벌 인기 vs 일본 선수들의 조용한 신뢰
한국 선수 중 손흥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 선수입니다. SNS 팔로워 수 1700만 명 이상, 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판매 상위권 유지, 아시아 전체에서 막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희찬도 최근 울버햄튼의 대표적인 스타로 부상 중이며, 팬 친화적인 태도와 성실한 이미지로 현지 팬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꾸준한 이미지를 보입니다. 도미야스는 아스널 팬들에게 '성실하고 실수 없는 수비수'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오카자키는 팀워크와 헌신적인 스타일로 호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스타로 평가되는 선수는 현재로선 부재한 상황입니다.
EPL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강한 공격력과 스타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은 여러 포지션에서 꾸준한 활약과 전술적 안정성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선수 모두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산이며, 앞으로도 EPL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