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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지역별 한국 활약 분석 (도시별 통계)

by damaum Sport's 2025. 7. 3.

프리미어리그는 영국의 다양한 도시를 기반으로 구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리그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런던, 맨체스터, 울버햄튼, 뉴캐슬 등 여러 도시에서 뛰며 각기 다른 환경과 팀 스타일에 적응해 왔습니다. 본 글에서는 도시별로 활약한 한국 프리미어리거들의 출전 기록, 득점 통계, 지역별 특징 등을 분석하여 한국 축구의 EPL 진출 흐름을 입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지역별 프리미어리그 관련 사진

런던: 손흥민 중심의 장기 활약

런던은 EPL 내에서도 가장 많은 팀이 위치한 대도시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이곳을 대표하는 한국 선수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9시즌째 활약 중이며, 2024년 현재까지 공식 경기 390경기 이상 출전, 15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 시즌에도 그는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의 중심에 서 있으며, 17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런던은 미디어, 마케팅, 팬 기반이 강력한 도시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글로벌 스타성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꾸준히 유럽 대항전에도 진출하고 있어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런던은 한국 선수에게 있어 가장 긴 시간 동안 활약한 도시이며, 지금까지의 성과 면에서도 독보적입니다.

맨체스터·볼턴: 박지성과 이청용의 발자취

맨체스터는 EPL의 전통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고지이며, 이곳에서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하며 EPL 역사에 길이 남을 커리어를 남겼습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205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경험했습니다. 박지성의 뛰어난 체력, 수비 가담, 팀워크는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전략적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한국 선수의 유럽 내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청용은 인근 도시인 볼턴 원더러스에서 2009년부터 활약했으며, 첫 시즌부터 빠른 적응력과 정교한 패스로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볼턴 소속으로 약 195경기를 소화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맨체스터와 그 인근 지역은 거친 플레이와 높은 압박이 특징인데, 두 선수 모두 이에 적응해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스완지시티 관련 사진

울버햄튼·선덜랜드·스완지 외 지역: 다양성의 시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2021년부터 활약하며 북부 중소 도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2024 시즌 기준으로 14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입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스완지 등 다양한 지역을 거치며 EPL 내에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스완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당시에는 패스 성공률이 리그 상위권을 기록했고,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많은 감독들로부터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김보경(위건), 윤석영(QPR) 등도 런던 외 지역에서 EPL 경험을 남겼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 선수들의 진출 도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도시별 팀 특성과 팬문화, 전술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 선수의 성공 여부는 단순 실력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조화, 적응력에서도 갈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단일 리그지만 도시별로 매우 다양한 문화와 축구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은 이 속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색을 보여주었습니다. 런던의 손흥민, 맨체스터의 박지성, 울버햄튼의 황희찬 등은 도시와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고, 향후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지역의 경계 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