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을 비롯한 여러 한국인 선수들이 EPL에서 활약했고, 그들의 출전 수, 득점률, 소속팀 등의 데이터를 통해 EPL 내 한국 선수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지금까지 EPL 무대를 밟은 한국인 선수들의 전수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성적과 기여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세대 주자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의 도전
EPL에서 한국 선수의 존재감을 처음으로 알린 인물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유럽에 진출한 1세대 선수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은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파크레인저스)
EPL 총 출전: 154경기
득점: 19골
어시스트: 16회
리그 우승: 4회 - 이영표 (토트넘 홋스퍼)
EPL 총 출전: 70경기
득점: 0골
어시스트: 3회 - 설기현 (울버햄튼, 레딩, 풀럼)
EPL 총 출전: 57경기
득점: 5골
어시스트: 7회
2세대: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의 꾸준한 활약
2008~2015년 사이 EPL에 진출한 2세대 한국인 선수들은 ‘꾸준함’과 ‘멀티 포지션 능력’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중하위권 팀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팀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기여했습니다.
- 기성용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EPL 총 출전: 160경기
득점: 8골
어시스트: 10회 - 이청용 (볼턴, 크리스탈 팰리스)
EPL 총 출전: 105경기
득점: 8골
어시스트: 15회 - 지동원 (선덜랜드)
EPL 총 출전: 29경기
득점: 2골
3세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시대
2015년 이후 등장한 3세대는 EPL에서 ‘주전’, ‘스타’, ‘브랜드’로 자리 잡은 시대입니다. 이들은 출전 수, 득점률, 팀 내 위상에서도 전 세대와 뚜렷이 구별됩니다.
-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EPL 총 출전: 295경기
득점: 119골
어시스트: 60회 이상 - 황희찬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총 출전: 75경기
득점: 22골
어시스트: 9회 - 이강인
EPL 진출은 아직 미정이나 다수 팀과 연결 중
EPL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은 시대별로 역할과 기여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도전 정신’과 ‘꾸준함’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의 개척, 손흥민의 확장, 황희찬의 돌파력은 유럽 무대에서의 한국인의 가능성을 증명한 결과입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주들의 방향도 명확해지고 있으며, EPL에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빛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