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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구단별 운영비 비교 (올해 트렌드, 마케팅투자)

by damaum Sport's 2025. 6. 28.

2024년 현재, 프리미어리그(EPL)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축구 리그 중 하나입니다. 이 리그에 속한 구단들은 경기력만큼이나 재정 운영과 마케팅 전략에 막대한 관심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빅6로 불리는 상위 구단들과 중하위권 구단들 사이에는 운영비와 마케팅 예산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PL 구단들의 운영비 구조와 마케팅비 투자 트렌드를 비교 분석하며, 구단의 성과와 전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구단별 운영비 비교 관련 사진

 

상위 구단의 운영비 구조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 특히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첼시 등은 수년간 막대한 운영비를 통해 선수단 강화, 시설 투자,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해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경우, 2023-24 시즌 기준 연간 운영비는 약 5억 파운드에 달했으며, 그 중 약 60%가 선수 급여에 사용되었습니다. 첼시는 최근 2시즌 동안 신인 영입에 6억 파운드 이상을 사용하며, 구단 운영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역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개선과 유소년 아카데미 강화에 예산을 집중하며,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위 구단들은 자금력이 뒷받침되기에 전략적 투자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중하위권 구단의 지출 전략

중하위권 구단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 내에서 운영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을 택합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브렌트포드, 번리 등의 구단은 스카우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선수 영입에 집중합니다. 이들 구단은 대형 스타 선수보다는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브라이튼의 경우, 2023년 기준 총 운영비가 약 1억 3천만 파운드로, 리그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팀 성적은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모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시설 투자나 글로벌 마케팅보다는 로컬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하는 점도 특징입니다.

 

마케팅비 투자와 브랜드 확장 관련 사진

마케팅비 투자와 브랜드 확장 전략

EPL 구단의 마케팅비는 클럽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상위권 구단들은 SNS, OTT 콘텐츠, 해외 투어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며 마케팅 예산을 매해 증액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연간 약 1억 파운드를 마케팅에 지출하며, 특히 아시아, 북미 시장에 집중 투자합니다. 리버풀은 ‘디지털 콘텐츠 우선’ 전략을 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팬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구단 브랜드 평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중하위권 구단들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창의적인 마케팅을 시도합니다. 브렌트포드는 NFT 발행, 로컬 캠페인 등 비교적 낮은 예산으로 팬 참여를 유도하며, ROI(투자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에 더해 디지털 기반 홍보 전략이 전체 EPL의 마케팅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EPL 구단들은 각자의 위치와 목표에 따라 운영비와 마케팅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위권 구단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과 선수 강화에 집중하며, 중하위권은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창의적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지출 규모보다 전략적 운영 여부에 따라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경영이나 마케팅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EPL 구단의 예산 운용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사례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